중기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각 150개사 내외 선발
지역 주민 인지도 투표로 동네 맛집·제조 장인 발굴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지정하는 제도다. 업력 30년 이상 백년가게(음식·서비스업 등)와 업력 15년 이상 백년소공인(제조업)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중기부는 2018년 제도 도입 후 총 2326개사(백년가게 1407개사·백년소공인 919개사)를 지정했다. 이들 업체에는 인증현판 제공, 브랜드 홍보,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는 신규지정 규모를 기존 100개사에서 300개사로 확대(백년가게·백년소공인 각각 150개사)한다. 지역 생활 상권을 대표하는 가게와 도시 제조업 등 생산기반 소공인을 균형있게 육성한다는 취지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공인,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된 소공인(제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경영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중기부는 우수 업체를 발굴하고자 지역 주민 인지도 투표를 도입, 그 결과를 평가에 일부 반영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체에는 지정서와 함께 인증현판, 성장이력이 담긴 스토리보드가 제공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소공인특화지원사업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10개 내외) 신청시 가점 적용 및 우선 선정 등도 부여된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내 전용매장 운영,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대기업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동행축제 연계 우수상품 기획전 등 백년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연계 지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백년소상공인은 오랜 기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K-로컬 브랜드’로 거듭나 소상공인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