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린지 본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 보호대 차고 올림픽 나갈 것"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2/04 10:05:14 최종수정 2026/02/04 10:38:23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4.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스키 여제' 린지 본이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은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왼쪽 무릎 상태에 대해 전방십자인대(ACL) 완전 파열과 뼈 타박상, 반월상연골 손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일간의 물리치료와 의료진의 조언을 받은 뒤 스키를 타봤다고 말했다.

본은 "무릎이 붓지 않았고 보호대의 도움을 받으면 일요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출발선에 서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 크랑몬타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레이스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중심을 잃은 본은 그대로 넘어져 코스 상단 안전망에 얽힌 채 쓰러졌다.

본은 고통을 호소했고, 구조용 와이어에 매달린 채 헬기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1984년생인 본은 올림픽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FIS 월드컵 84승을 기록했으나 끊임없는 부상에 시달렸다.

2014년 소치 올림픽때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출전하지 못했으며, 2018년 평창 올림픽때는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계속되는 부상에 본은 2019년 은퇴했으나 무릎에 티타늄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뒤 2024년 슬로프로 복귀했다. 이번시즌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본은 오는 8일 여자 활강 경기를 시작으로 슈퍼대회전, 단체전에 출전해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크랑스-몬타나=AP/뉴시스] 린지 본(미국)이 30일(현지 시간) 스위스 크랑스-몬타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넘어진 뒤 왼쪽 무릎을 붙잡고 있다. 2026.01.30.

[크랑스-몬타나=AP/뉴시스] 린지 본(미국)이 30일(현지 시간) 스위스 크랑스-몬타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 결승 지점으로 내려오고 있다. 2026.01.30.

[크랑몬타나=AP/뉴시스] 린지 본(미국)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위스 크랑스-몬타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 결승 지점으로 내려오고 있다. 2026.02.04.

[크랑몬타나=AP/뉴시스] 린지 본(미국)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위스 크랑스-몬타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 결승 지점으로 내려오고 있다. 2026.02.04.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04.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스키 대표팀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린지 본, 이사벨라 라이트, 메리 보콕, 브리지 존슨. 2026.02.04.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4.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4.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4.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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