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AI 교육의 거점'으로…24곳에 최대 10억 지원

기사등록 2026/02/04 12:00:00

교육부, '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 발표

재학생·지역주민·재직자 등 AI 교육·활용 중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AI 헬피챗을 살펴보고 있다. 2026.01.21. 20hwan@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4일 전문대학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전문대를 지역 기반 AI·디지털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재직자도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사업 공모를 통해 총 24개 내외 전문대(사업단)를 선정해 사업단별로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참여 대학은 지역 산업과 대학별 강점을 결합한 'AI·DX 특화 모형'을 구축하고 ▲학과구조 개선 ▲데이터 기반 학생 지원 ▲산학협력 교육 ▲학사제도 유연화 등 필요한 모형을 자유롭게 선택한다.

이번 계획의 주요 추진 방향은 ▲AI·DX 환경 조성 ▲재학생·교직원·지역 주민 맞춤형 AI 역량 강화 ▲대학별 특화 모형 구축 등이다.

학생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학습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대에 실습실과 인터넷 기반 등을 확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정을 보급한다. AI 기반 학생 지원체계 마련도 지원해 학생별 교과·비교과 성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로·취업 경로를 설계한다.

교육 수요자별 AI 역량 강화를 본격 추진해 재학생은 전공과 관계없이 AI 관련 교과목을 이수해 현장 맞춤형 실무역량을 갖추게 한다. 산업체 전문가의 교수진 참여도 유도해 AI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지역 주민과 재직자를 위한 온라인·야간 수업 등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해 AI 기초 및 직무 연계 역량을 강화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DX 시대에는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재직자를 아우르는 평생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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