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전 11시40분께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차량 뒷자석에서 1세 남아가 몸이 축 늘어진 채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경찰은 곧바로 아이와 아이의 엄마를 순찰차에 태우고 긴급 후송을 시작했다.
싸이렌을 울리며 전속력으로 이송한 경찰은 4㎞ 거리를 4분만에 병원에 도착했고, 아이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당시 아이는 갑작스런 열성 경련으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약 2주일이 지난 뒤 엄마는 아이와 함께 도래울지구대를 방문해 "구급대가 멀리 있어 도착이 다소 늦어진다고 했는데, 경찰이 먼저 와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양 도래울지구대 정성인 경사는 "지구대에서 아이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었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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