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과제빵·친환경사업 전문기업 서울식품은 지난해 매출액이 6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전년 대비(22억원 손실)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서울식품은 현장 생산라인에 로봇팔 등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능력(CAPA)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회사의 주요 제품인 냉동생지·피자 매출 등의 지속적인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냉동생지·피자 시장은 급속한 1인 가구의 증가 추세로 크게 확장되고 있다. 이에 서울식품은 통신판매 등 다양한 판매루트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선점 중이며, 베트남 등 대형마트로의 수출 등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서울식품은 최근 토지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해 자산총액대비 약 8%에 이르는 52억원의 자산증가를 이뤄냈다. 이번 자산재평가는 외부 전문 기관의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이로써 서울식품은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서울식품은 지난 70여년동안 국민 식생활 개선에 노력해 온 기업으로 HMR(가정대체식품) 등 시장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성장해왔다"며 "현재 20위 수준인 식품브랜드 순위에서 10위 수준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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