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혼인 6.2%·출생아 7.7% 증가…생애주기별 돌봄효과

기사등록 2026/02/04 09:25:14 최종수정 2026/02/04 09:40:26
[광주=뉴시스] 광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사진=광주시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지난해 광주지역 혼인과 출생아 수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시가 분석한 국가통계포털(전 통계청)의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6017명으로 지난 2024년 같은기간 5587명 대비 430명(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6.2%보다 높다.

혼인 건수도 같은 기간 5421건으로 315건(6.2%) 늘어 결혼 증가 흐름이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결혼, 임신, 출생, 양육, 일·생활 균형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양육 초기 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생가정축하상생카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다태아출산축하금 등의 정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난임부부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전 등 의료 지원과 함께 손자녀 가족돌봄, 아이돌봄서비스, 입원아동돌봄, 삼삼오오 이웃돌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부·한부모가족 가사지원서비스와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52개 과제에 총 2909억원을 투입하는 '광주아이키움 2.0'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출산 전 지원에 머물지 않고 자녀 양육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통합 돌봄 체제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최경화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는 임신·출산·돌봄 분야 지원 확대와 함께 아이돌봄서비스 대상자 확대, 보육료 및 급식비 지원 인상, 누리과정 추가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빈틈없는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혼인과 출생 증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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