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세 모바일 고지 서비스' 이달부터 순차 운영

기사등록 2026/02/04 09:20:18

구·군별 순차 시행 거쳐 연내 전 지역 확대

[부산=뉴시스] 모바일 전자고지 안내문 열람 및 결제 화면. (사진=부산시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우편으로 송달하고 있는 지방세 관련 각종 고지·안내문을 전자문서 형태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와 통신 3사(KT·SKT·LGU+)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을 받은 기관을 통해 제공된다. 납세자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지방세 부과 및 체납 내역 등을 확인·납부할 수 있다.

수신받은 안내문에서 전자납부번호로 간편 결제(페이코·카카오·네이버·SSG페이)도 할 수 있다. 가상계좌나 위택스 등 개별 접속을 통한 기존 납부 방식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각 구·군별 운영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입한 뒤, 올해 안으로 부산 전 지역에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초기 안정성을 위해 수신자가 모바일 안내문을 열람하지 않을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종이 고지서를 우편으로 병행 발송할 방침이다.

현재 모바일 전자고지가 가능한 대상은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안내문 ▲재산세 납부안내문 ▲환급안내문 등 3종이다. 시는 향후 체납안내문, 감면안내문 등 전자고지 안내문 서식(18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주소 불명·불일치에 따른 지방세 우편물 수령 지연·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납세 정보 안내를 바탕으로 세입금 징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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