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우당탕탕 놀이학교' 마무리…다자녀 63가정 참여

기사등록 2026/02/04 09:05:16
삼척시가 겨울방학 기간 진행한 '우당탕탕 놀이학교' 모습.(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기획한 '놀러와, 토요일! 형제자매 우당탕탕 놀이학교'(우당탕탕 놀이학교)가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3회에 걸쳐 삼척소달배움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연령이 달라 동시에 맡기기 힘들었던 형제·자매를 유아반, 초등반, 통합반으로 세분화해 매회 21가정, 총 63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줬다.

사업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부모와의 정서적 연결'이다. 시는 아동 개별 특성에 맞춰 전담 스태프를 배정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실시간 사진으로 공유했다.

한 참여 학부모는 "연령대가 다른 아이들을 한꺼번에 맡길 곳이 없어 늘 고심했는데, 실시간으로 노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며 "삼척시의 세심한 배려에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무게를 함께 나누는 것이 시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삼척형 교육·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