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아끼면 X 된다" 전현무 "X 된 거 봤다" 울컥

기사등록 2026/02/04 09:18:04
[서울=뉴시스]'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4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39년 차 배우 전수경과 97세 전수경 아버지 일상이 공개된다.

방송에서 전수경은 홀로 사는 아버지의 집을 방문한다. 봉투, 물통, 박스 등이 잔뜩 쌓여있는 모습에 전수경은 "왜 이렇게 모았어요? 수집하셔요?"라며 답답함에 잔소리를 한다.

1930년생으로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이라는 어려운 시기까지 직접 살아낸 전수경의 아버지는 절약이 몸에 밴 습관으로 무엇 하나 허투루 버리는 일이 없다고 한다.

전수경은 "버리고 싶은 게 많은데 참은 거다. 아빠의 생활 습관, 삶을 존중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막상 만나면 잔소리하게 된다"고 전한다.

이에 전현무는 "혜진씨는 어머니한테 잔소리하는 편이에요?"라고 한혜진에게 묻는다.

한혜진은 "아무래도 하게 된다. 자꾸 아끼고 그래서 '아끼다 똥 된다'고 말하게 되더라"고 경험담을 전한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는 똥이 된 걸 봤다"고 울분을 토해낸다.

이어 "비싼 화장품을 선물했더니 유통기한이 다 지나서 (내가) 버리려고 했다. 그랬더니 버리지 말라고, 발에다 바를 거라고 하신다. 지겹다"고 말한다.

임형주도 "저희 어머니도 항상 쓰시는 브랜드가 있는데 너무 고가였다"고 하자, 전현무는 "'라X르'요? 우리 엄마가 발에 바른 게 그거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