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모바일 게임 큰손은 '3040' vs 무료 게임 즐기는 '1020'

기사등록 2026/01/26 17:20:40

원스토어, 자사 구매 데이터로 분석한 '2025 게임 이용 트렌드' 공개

연령대별 결제 비중, 혜택 활용 등 종합 데이터 분석

[서울=뉴시스] 원스토어 (사진=원스토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30·40대 스마트폰 이용자의 게임 이용이 가장 활발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0대는 구매자 수와 결제 금액 비중 모두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는 자사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게임 이용 행태를 분석한 '2025 게임 이용 트렌드'를 26일 공개했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연간 연령대별 결제 비중과 시간대, 혜택 반응, 콘텐츠 소비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 행태 차이를 분석했다.

30·40대가 구매자 수와 결제 금액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가운데 20대는 구매자 수가 많은 반면 결제 금액 비중은 낮았다. 쿠폰과 포인트 등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가성비 소비 성향이 강했다. 10대는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무료 게임을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이용 패턴이 두드러졌다.

주로 결제하는 시간대도 연령대별 생활 패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일과가 마무리되는 오후 10시 이후에 결제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대는 점심시간, 30·40대는 출퇴근 시간에 결제가 집중됐다.

할인 혜택 유형별로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10대는 즉각적인 할인과 쿠폰에 반응했다. 20대는 포인트와 멤버십, 쿠폰을 고루 이용했다.

30·40대는 결제 규모가 가장 큰 연령대인 만큼 결제 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포인트백 활용도가 높았다. 50대 이상은 통신사 멤버십 기반 혜택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원스토어는 게임 매출 상위권 타이틀의 아이콘 디자인에서도 흥미로운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분석 툴로 아이콘의 색감과 구도, 텍스트 요소를 분류한 결과 상위 매출 게임은 따뜻한 색의 톤과 낮은 대비를 바탕으로 캐릭터 얼굴 중심의 단순한 구도를 활용하고 짧은 로고나 약칭 텍스트로 인지성을 높이는 사례가 많았다. 하위 매출 게임은 배경과 색 대비가 복잡해 초점이 분산되고 작은 화면에서 가독성이 낮아질 수 있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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