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여론조사 공화당 대 민주당 지지율
6% 이상 격차…민주당 25석 넘게 추가 전망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의회 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에 완패할 것으로 예측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현지시각) 공개됐다.
미 의회 매체 더힐(THE HILL)은 미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에 올해를 가정한 가상 대결에서 응답자의 48.1%가 민주당 후보를, 41.7%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고 10.2%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공화당이 정치적으로 험난한 국면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나왔다. 공화당은 생활비 문제,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문건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근 외교 정책 행보를 둘러싸고 비판을 받아 왔다.
디시전 데스크 HQ의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41.4%이고, 비지지율은 56.2%다.
제임스 카빌 민주당 전략가는 지난 17일 올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완패”할 것이며 민주당이 최소 25석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카빌은 폭스 뉴스의 ‘새터데이 인 아메리카’에서 “솔직히 전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청자들은 민주당이 최소한 25석을, 많게는 45석까지 확보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매우 높은 가능성으로 민주당이 상원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3.6%는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56.4%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에머슨 여론조사는 지난 17~19일 유권자 가능성이 있는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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