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규 가입고객들도 해킹 보상 혜택 받는다

기사등록 2026/01/14 15:43:11

KT, 31일까지 신규 가입한 무선전화 고객들에게도 해킹보상 혜택 제공

6개월 데이터100GB·디즈니+·피싱보상보험 2년 무료 등 제공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KT가 가입 해지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만 평균 3만 명 가까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이 심화되면서 누적 기준으로는 KT를 떠난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KT 이탈 고객 중 1만7106명은 SK텔레콤으로 향했고, 7325명은 LG유플러스, 4013명은 알뜰폰(MVNO)로 이동했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KT를 떠난 가입자는 2만8444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KT 대리점 모습. 2026.01.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이달 말까지 가입한 무선전화 서비스 고객들에게도 해킹 사고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고객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 지난 13일 기준 무선가입자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KT는 해킹사고 관련 고객 보답 프로그램 시행 대상 가입 기준일을 오는 31일로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T가 제공 예정인 고객 보답 프로그램은 총 5가지로 ▲ 2월 1일부터 6개월간 모든 고객에게 데이터 100GB 자동 제공 ▲ 2월부터 OTT 서비스 6개월 이용권 제공(티빙 또는 디즈니+ 중 택일) ▲ 2월부터 무료 커피 등 멤버십 인기 제휴 브랜드 혜택 6개월 제공 ▲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보상 보험(안전·안심 보험) 2년 무료 제공 ▲ 3월부터 8월까지 로밍 이용 고객에게 기본 데이터의 50% 추가 제공으로 구성돼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KT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님들께 빠짐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 드리고자 고객 보답 프로그램 시행일 직전으로 제공 기준일자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소액결제 및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더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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