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동혁·조국에 연석회담 제안
구체적인 회동 형식·의제 조율 중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및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특검법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에 따르면 장 대표와 이 대표는 오는 13일 오전 8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회동의 형식과 의제는 조율 중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민주당의 공천 헌금 및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특검 도입을 위해 장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연석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후 페이스북에 "신속한 특검법 입법을 위해 야당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이준석 대표의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한다"라며 "조국 대표의 대승적인 결단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7일 당 쇄신안 발표 당시 개혁신당 상징색인 주황색 넥타이를 매고 "폭넓은 정치연대"를 선언하기도 했다. 특검법 등 원내 현안에 대한 공조를 넘어, 오는 6·3 지방선거 협력 가능성까지 열어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반면 조국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에 '도주로'를 제시하려는 이 대표의 제안은 부적절하다. 정치개혁에 있어서 국민의힘은 개혁의 대상이지 주체가 아니다"라며 사실상 연석 회담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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