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삼성마을 일원 '희망 에코마을' 조성 마무리

기사등록 2025/12/17 08:55:31

대야지하차도에 태양광 방음판…소음저감·전력생산

골프장 저탄소체험둘레길, 하수처리장 UV소독설비

[군포=뉴시스]대야지하차도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일체형 방음판.(사진=군포시 제공)2025.12.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삼성마을 일원 '경기 희망 에코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에코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대야지하차도 방음터널에 화재 안전성이 강화된 태양광 일체형 방음판을 설치했다. 방음판에는 융복합 환경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줄이면서도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소음이 많았던 구간에 지하 방음터널(삼성지하차도 방음터널)을 새로 설치해 주거환경을 높였다.

안양컨트리클럽 둘레길에 빗물저금통, 태양광 가로등, 미세먼지 측정 퍼걸러 등을 설치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저탄소체험둘레길로 만들고, 부곡하수처리장에 자외선(UV) 소독설비를 도입해 처리수를 도로살수·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물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112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단순히 환경문제를 해결한 것을 넘어 주민과 행정,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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