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이 청약 가능, 분양가 60% 중도금대출 가능
고품격 외관, 직통역세권·학세권, 단단한 배후수요
[과천=뉴시스] 문영호 기자 =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일 견본주택을 개관, 15일 청약일정을 시작한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전용면적 세부 타입별로는 ▲76㎡A(108실) ▲84㎡A(54실) ▲84㎡B(27실) ▲90㎡A(81실) ▲90㎡B(54실) ▲90㎡C(27실) ▲108~125㎡(펜트하우스, 8실) 등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청약은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청약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보증을 통해 분양가의 60%까지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 실거주 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청약 가능하다. 당첨자는 전산 추첨으로 타입별 각 층·호실을 무작위로 정한다. 18일 당첨자 발표, 19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비산동 1100의 1(학운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차별화된 특화 설계와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도시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강남과 강북을 관통하는 쾌속 교통망과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탄탄한 배후 수요까지 품으며 연말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우선 세련된 커튼월룩 디자인을 외관에 적용, 과천의 스카이라인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동일 건축물 구조에서는 보기 드물 게 넓은 멀티 발코니 공간(9~10평)을 제공한다. 입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홈카페, 정원, 취미 공간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천장고도 최대 2.75m로 일반 공동주택보다 넓어 동일면적 대비 넓은 공간감을 확보했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3대로 계획해 주차 피로도를 줄였고, 5기 이상의 층별 엘리베이터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2027년 개통 예정)과 단지 내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입지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약 20분에 닿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한 정거장 거리인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에 들어서고, 월곶-판교선도 인덕원역에 정차한다.
단지 인근에 제2경인고속도로와 과천대로를 이용해 판교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수-과천 복합터널,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돼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호재를 누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지 주변에 과천갈현초, 율목초, 율목중 등이 이미 개교했고 2028년에는 단설중학교(과천지식3중)(예정)가 문을 열어 과천외고 등 기존의 명문학군과 함께 교육 프리미엄을 한층 강화한다.
단지 주변에는 약 44만㎡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되며, 청계산·관악산이 인접해 자연환경 접근성도 높다. 과천시의 숙원사업이던 약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병원이 인근 막계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라 의료 인프라도 크게 개선된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주변으로 약 8400여 가구, 1만9000여 명의 주거 인구와 100개가 넘는 기업, 약 3만명에 달하는 직장인구를 모두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특히 단지 주변에는 펄어비스, 넷마블 등 IT·게임 기업을 비롯해 JW그룹, 셀트리온제약 등 제약·바이오 기업 등이 있어 '제2의 판교'로 불린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과 직주근접은 기본이고, 지역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멀티 발코니와 높은 천장고 등 상품성 측면에서도 '격'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이미 30억원을 호가하는 과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조건으로 핵심 입지에 진입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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