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4일 오후 2시26분께 파주시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공릉천 교각 아래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즉시 119에 신고했고 1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시행한 뒤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같은달 15일 오전 4시10분께 관제요원이 앵골과선교 인근 지하차도에서 역주행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현장을 감시하고 있던 관제요원은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차량 정보와 동선을 제공해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관제요원이 한 건물 외벽에 방화하고 있던 남성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한 사례도 있다.
시는 매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0곳에 총 250대를 추가 설치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범망 확충과 함께 협력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파주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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