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건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8%(2950원) 오른 1만279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같은 시간 동신건설(22.37%), 일성건설(21.61%), 신원종합개발(10.49%), KCC건설(6.37%), 계룡건설(5.45%) 등 다른 중소형 건설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축공사 수주 확대 기대와 함께,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이탁 경인여대 교수가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되며 정책 추진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차관은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 사령탑으로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누구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이 주택공급 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는 만큼, 연내 발표될 공급 후속 대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