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노화 기술 현재와 미래 공유
경북도,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이다.
독일, 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AI·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한다.
포럼 첫날,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 아담 안테비 소장, 홍콩의대 저우 중쥔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마련된다.
이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핵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역노화 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학술·산업·정책이 결합된 심층 세션이 진행된다.
대중을 위한 '생활 속 역노화' 강연도 준비된다.
청송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송사과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역노화 연구 성과, AI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화장품·바이오 소재의 산업화 가능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할 계획이다.
기업 네트워크도 구축해 지역 내 역노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청송읍 덕리 일원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역노화 연구단지와 연계해 연구–산업–주거가 결합된 '역노화 웰니스 도시'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청송을 찾는 첫 글로벌 행사"라며 "청송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역노화 산업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