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활체육 조정' 발전 예산 6억2000만원 확보

기사등록 2025/11/16 13:45:01

15일 용인경기장서 대회 열고 활성화 다짐

[용인=뉴시스]생활체육조정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사진=용인시조정협회 제공)2025.11.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조정협회(회장 공학배)는 경기 용인시 공세동 용인조정경기장에서 15일 용인시장기 생활체육 조정대회가 열려 조정 활성화를 다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동호인을 비롯한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승부를 넘어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조정팀은 전국대회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 종목에서 강우규, 이상민, 어정수, 이학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3400만 원에 시비 1억8600만 원 등 6억2000만 원을 들여 3년간 생활체육 조정 교실 운영 등 조정 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기가 급증하는 '스마트 생활체육 조정교실'도 총 4개 교육과정에서 1개 과정을 추가해 조정 저변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 조정체험교실은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조정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용인시의 입지 조건을 활용한 특화형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이다.
[용인=뉴시스]용인조정경기장에서 조정경기를 체험하는 학생들(사진=용인시조정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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