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3일 성낙인 군수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창녕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 현장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군의회 의장, 이경희 창녕교육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 이동훈 군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긴장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 군수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끝까지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 멋진 미래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했다.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창녕군은 군민체육관에서 향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보훈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재향군인회원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향군인의 다짐 제창, 기념사 및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투철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은 향군인의 다짐을 함께 제창하며 향군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수련관, 수험생 응원 캠페인 펼쳐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창녕읍 내 4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창녕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 스티커를 제작하고, 정성껏 포장한 간식을 수험생들에게 전달하며 진행됐다.

참여위원들은 수험생들이 많이 긴장될 텐데 우리가 준비한 작은 간식이 힘이 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창녕군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응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격려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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