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 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2월3일까지 9회에 걸쳐 '찾아가는 양성평등 학교'을 진행한다. 14일까지는 옥터초등학교 4~6학년 121명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평등 실천 습관 형성',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21일에는 해당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 달 3일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 실천 방법과 가정 내 성평등 실천 방안 등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 확산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을 통해 인식 변화를 끌어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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