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신안·영광에서 교통사고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잇따라 숨졌다.
13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58분께 신안군 압해읍의 한 교차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화물차량과 B(40대)씨가 운전하던 화물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와 그의 차량에 함께 탄 동승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좌회전 도중 직진하던 B씨의 차량과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13분께 영광군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C(6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 D(70대·여)씨를 들이받았다.
크게 다친 D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D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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