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첫 회의 개최…송대남 위원장 위촉

기사등록 2025/11/12 17:34:38

체육 지도자 권익 향상·처우 개선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회의.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5.11.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체육회 회의실에서 '제42대 지도자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 이후 새롭게 구성된 이번 지도자위원회는 체육 지도자의 양성과 교육, 경력개발·지원, 권익보호·복지 등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에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송대남 위원이 위촉됐고, 부위원장에는 의정부시청 빙상팀을 이끄는 제갈성렬 감독과 전 테니스 국가대표인 이형택,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남유선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 지도자의 권익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시군구체육회 소속 지도자의 지역체육회장 선거권 부여 문제와 전국 학교·지역 체육 지도자의 처우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지도자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식 안건으로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권익 향상과 자정 노력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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