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에서 올해 지역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해남군 초·중·고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를 개정, 기존 초등학생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대상은 2025년 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들어간 입학생이며, 외국인의 경우 등록지가 해남군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 30만원(해남사랑상품권)이며, 관내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770여 명에게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읍면사무소에서, 나머지 미신청분에 대해서는 12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해남군교육재단에서 신청 및 지급을 진행한다.
지원 신청은 입학생의 친권자, 후견인, 또는 실질적으로 보호·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자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초중고생 모두에게 입학지원금을 확대키로 한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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