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예비소집일인 12일 전국 곳곳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물결이 일었다.

이날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에서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표 배부와 응원전이 펼쳐졌다.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는 예비소집을 위해 학교를 떠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장행식이 열렸다. 운동장에는 초록색 단복에 붉은 스카프를 두른 1, 2학년 학생들이 레드카펫 양쪽에 줄지어 고3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서울 강남구 중동고등학교에서는 후배들의 열렬한 응원전이, 광주 남구 설월여고에서는 '수능 대박 종'을 울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에서는 수험생들이 후배, 교사 등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섰다.

올해 수능은 오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비장애인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 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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