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안티드론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를 안티드론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안티드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최영재 대표는 다양한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인함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인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구독자 3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 대표는 “안티드론 분야 홍보대사는 국내 최초일 것”이라며 “의성군 안티드론 산업이 널리 알려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 정보 공유, 안티드론 중심 교육 프로그램 구축, 인재 양성 및 인프라 조성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재완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장은 “협회의 교육 전문성과 행정의 제도적 기반이 결합하면 안티드론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과 업무협약은 의성군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안티드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인구 유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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