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용 광주대 부총장, 장학금 2억원 쾌척

기사등록 2025/11/05 09:53:27

"청춘 바친 광주대, 삶의 자부심"

[광주=뉴시스] 광주대학교는 김갑용 부총장이 학교법인 호심학원과 광주대의 후학 양성을 위해 2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광주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대학교는 김갑용 부총장이 학교법인 호심학원과 광주대의 후학 양성을 위해 2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부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 학생 중심의 대학혁신 정책 추진 등 대학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또 키르기스스탄에서 광주대와 한국어,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매진해 왔다.

광주대는 김 부총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을 장학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환경 개선 등 대학 중장기 발전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 부총장은 "청춘을 바쳐 광주대에서 보낸 시간이 제 삶의 큰 자부심이자 감사한 인연이었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기를 바라며 기쁘고 보람된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송숙남 이사장은 "참교육자로서 후학들에게 보내는 고귀한 뜻을 잊지 않고 대학의 변화와 성장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부총장은 서울대에서 무역학사, 국제경제석사,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7년부터 광주대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입학처장, 국제교육원장, 기획처장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