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공급…110가구

기사등록 2025/11/02 14:07:12

2027년까지 노후 주거 환경 개선

[영천=뉴시스] 영천 성내동 공공임대주택 사업 조감도. (사진=영천시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성내동의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노후 주거지역인 영천여고 동쪽 약 2700평 규모에 110가구의 통합 임대형 공공주택을 공급해 마을 환경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4일부터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편입 토지에 대한 협의 매수를 시작한다.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까지 영구·국민 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을 준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말에 국토교통부(국토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공모에 선정됐다. 이듬해 LH와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말 국토부로부터 지구 지정과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토지 보상 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노후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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