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6년 주요 업무 보고회…금정역 통합 개발 주력

기사등록 2025/10/21 09:45:29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내년도 시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진행한다. (사진=군포시 제공).2025.10.21.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23일까지 이어지는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핵심사업을 논의한다. 특히 정부 국정 과제와 변화하는 정책 여건 반영에 주력한다.

이번 보고회는 본청과 사업소·군포1동 등 38개 부서와 4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대동장 부서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하고 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시민 안전과 복지 서비스 강화,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원 조성 소상공인 지원과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둔다.

또 고품격 미래 도시로의 도약과 시민 편익 제공을 위한 도시 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 개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도로망 확충을 통한 도시 간 연계성 강화 등에도 주력한다.

하은호 시장은 "내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정책을 시민의 시각에서 설계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더 나은 군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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