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완도항서 통화하다 발 헛디뎌 바다 빠진 10대 구조

기사등록 2025/10/19 14:40:08 최종수정 2025/10/19 14:44:24
[광주=뉴시스] 19일 오전 2시7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항 주변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한 낚시꾼의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 = 완도해경 제공) 2025.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19일 오전 2시7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항 주변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한 낚시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물에 빠져 있던 A(18)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씨는 선박 접선을 위해 만들어진 안벽에서 통화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해경은 A씨와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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