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연휴에 외국인 민원 지원…불편 접수·통번역 등

기사등록 2025/10/04 08:55:08
[안동=뉴시스] 지난해 1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추석 연휴 동안 '외국인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에 통·번역 지원 인력 16명을 포함한 총 23명으로 비상대응 인력을 편성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소지자와 동반 가족에게 긴급 연락처를 안내해 외국인 불편 사항을 접수한다.

센터는 접수한 불편 사항에 대해 즉시 안내하고, 통·번역도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는 시군 가족센터를 통해 추석 기간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긴급상황이 나면 쉼터 등 지원 기관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한다.

외국인들은 112나 119 등 전화신고 때 필요한 '통역서비스',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긴급신고 바로' 앱, 안전사고에 대한 행동요령을 확인 할 수 있는 'EMERGENCY READY APP' 등을 이용해도 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외국인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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