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도전·연대 의미 공유

기사등록 2025/09/20 19:12:19

공연·토크콘서트 등…제1회 제주청년대상 시상도

[제주=뉴시스] 20일 오후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공연장에서 열린 '2025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청년들이 모여 도전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축제가 열렸다.

제주도는 20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축하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뮤지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제주청년대상' 시상식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수상자 4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상자는 ▲혁신역량 부문 이원재(29, 비영리단체 감귤국립대학) ▲도전정신 부문 곽현주(24,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사회기여 부문 고시연(28, 잇지제주) ▲특별공로 부문 오예진(20, IBK기업은행)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서로 손을 잡고 끝까지 함께 간다면 제주는 더 빛날 것"이라며 "청년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정이 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도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2025 제주청년주간'을 운영한다. 청년마을 미식프로그램, 숏폼 콘텐츠 특강, 명사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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