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945실 중 480실 1차 분양
견본주택 개관, 17일 청약접수
시화MTV 입지…전면 시화호·오션뷰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현대건설이 지난 12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 중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 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서는 등 분양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17일 청약 접수에 이어 2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3일부터 정당한 계약에 나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약 990만㎡(300만평) 부지에 첨단 벤처, 정보기술(IT)산업, 물류, 유통, 상업,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의 복합도시로 개발 중인 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를 품은 가운데 바다 조망부터 교육·생활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는다.
단지 전면에 시화호와 서해가 맞닿아 있어 탁 트인 바다 조망 조망(일부 호실)이 가능하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공공 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일상에서 여유로운 자연 조망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또 유·초·중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시흥시 관내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2029년 3월에는 시흥과학고가 개교한다.
단지 인근에는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차량 이동이 수월한 도로망이 다수 갖춰져 있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수인분당선 등을 통한 광역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전 타입이 스리룸 기반의 판상형 구조에 4베이(Bay) 이상 설계가 적용돼 공간 효율과 환기성, 개방감을 동시에 갖췄다.
여기에 2.5m의 높은 기본 천장 높이에 우물천장 기준 2.6m까지 설계돼 일반적인 오피스텔 대비 쾌적성이 뛰어나다. 전용 119㎡는 PA·PB 두 가지 펜트하우스형으로 구성됐으며, 공통으로 거실과 주방을 분리한 스리룸 구조를 구현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그린 등 운동시설, 독서실, 스터디룸, 코인 세탁실, 클럽 라운지 등이 함께 들어선다. 여기에 게스트 하우스와 지하 개별 세대 창고가 마련된다.
나아가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H사일런트' 설계를 적용하고, 실내 놀이터인 'H 아이 숲'을 도입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 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 규모의 복합 대단지다.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전용 84㎡, 119㎡ 945실 규모로 이 중 480실이 1차 공급된다. 아파트 전용 60~85㎡ 851가구는 지난해 완판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84㎡ A 376실 ▲84㎡ B 549실 ▲119㎡ PA 6실 ▲119㎡ PB 14실 등이다. 이중 ▲84㎡ A 190실 ▲84㎡ B 282실 ▲119㎡ PA 3실 ▲119㎡ PB 5실을 이번에 공급한다. 아파트와 유사한 면적의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돼 규제에서 비교적 벗어난다. 특히 전매제한이나 실거주 요건, 1순위 자격 등 아파트에 적용되는 조건에서도 벗어났으며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원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 시티 오피스텔은 학세권 입지 등을 갖춰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라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와 서비스까지 적용되는 브랜드 대단지"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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