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서귀포항 동부두 일원
이날 서귀포항 동부두 일대에서 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제6회 서귀포은갈치축제'가 열렸다. 12일부터 이날까지 3일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서귀포수협이 주최·주관했다.
31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은 800여명의 방문객들로 붐볐다.
특히 제주산 은갈치 튀김을 무료로 시식해볼 수 있는 '갈치 무료 시식회' 부스에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형성됐다. 강레오 쉐프가 참여해 직접 갈치를 손질했다.
서귀포 해역에서 잡히는 은갈치는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는 갈치 특유의 은색 광택이 선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살이 도톰하고 지방이 풍부해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을 갖고 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구쟁기(뿔을 뜻하는 제주방언)' 소라 낚시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와 함께 전문 조리사가 알려주는 수산물 요리교실, 실제 경매사와 함께하는 은갈치 현장 경매 체험, 은갈치 컬링대회, 은갈치 윷놀이 등 놀거리도 풍성했다.
김미자 서귀포수협조합장은 "올해는 서귀포수협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100년의 세월동안 서귀포바다와 함께하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서귀포수협의 발자취 위에서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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