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11월 30일까지…자유수영만 가능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어지는 '보령 국민체육센터' 개보수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주자동차대 수영장을 임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유일한 공공 수영장으로 연간 약 19만 명이 이용한다. 공사 기간 동안 수영장 이용이 중단되면 타 지자체로 이동해야 해 임시 운영을 한다. 아주자동차대 수영장 시설 여건을 고려, 평일에 한해 자유수영만 가능하다.
정기회원제 없이 일일권만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개보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공사 내용은 철골조 개보수와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 도시가스 배관 인입 등이다.
김건호 체육진흥과장은 "수영 강습 프로그램은 별도로 실시하지 않는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과 이용 안내를 수시로 공지하고, 질서 있는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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