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확산에 따른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전동오토바이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이나 보관 과정에서 과열·충격이 발생하면 급격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주택·지하주차장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대형 피해로 번질 우려가 크다.
남부소방은 화재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정품 충전기 사용, 충전 장시간 방치 금지, 고온·습기 환경 보관 자제, 충격·침수 주의,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사용 중단 등 배터리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남구, 초등학교 불법 광고물 정비
광주 남구는 개학을 맞아 초등학교 23곳에 대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등굣길 간판 파손과 추락에 대비해 노후·불량 광고물을 손 본다.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라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걸린 정당 현수막과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도 정비한다.
중점 정비지역은 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에 있는 교육환경 보호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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