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 '겨울 그리고 겨울'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5/08/29 17:48:05

동학농민혁명 초기 전개 과정 그린 작품

[정읍=뉴시스] 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규복 작가의 '겨울 그리고 겨울'의 한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동학농민혁명'의 서막을 치밀하게 그려낸 웹툰 작품 '겨울 그리고 겨울'이 29일 열린 전북 정읍시의 '제3회 웹툰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은 전국에서 61점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겨울 그리고 겨울'은 동학농민혁명의 전 과정을 다루지 않고 '시작되는 순간'에 초점을 맞춘 과감한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서사 전개와 매끄러운 표현력에서 높은 평가를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남편을 기다리다 병이 든 어머니를 위해 약초를 찾는 여정을 그리며 현존 유일의 백제가요 '정읍사'와 정읍의 상징인 단풍·구절초를 엮어낸 작품 '구절초: 어머니를 위한 이야기'가 차지했다.

시는 시상식 이후 수상작 알리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읍=뉴시스]29일 정읍시의 제3회 웹툰 공모전에서 작품 '겨울 그리고 겨울'을 출품해 대상을 받은 이규복 작가(왼쪽)와 이학수 시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9월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주요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한다.

아울러 1~3회 수상작을 묶은 작품집을 제작·배포해 고유의 역사·문화·자연을 담은 정읍의 스토리 IP를 체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만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우수 웹툰이 더 많은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작가들과 정읍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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