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9일 시장실에서 인증서와 패 전달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관내 ▲가비아 ▲가비아 CNS ▲에스피소프트 ▲엑스게이트 ▲케이아이엔엑스 ▲후이즈 등 6개 기업이 시가 추진하는 '과천 형 GREEN(그린) 기업'에 선정돼 19일 시장실에서 인증서와 패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킨 가운데 전 직원이 개인 텀블러나 머그잔을 사용하는 등 사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일회용 컵 없는 과천' 실천에 동참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과천시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과천 형 GREEN 기업' 인증제를 도입·운영한다. 아울러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 등 친환경 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ESG 경영 실천에 대한 홍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참여 기회 제공, 각종 기업 포상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관내 서현, 광동제약, 금강공업, 이트너스, 펄어비스 등 5개사를 첫 '과천 형 GREEN 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 등을 전달했다.
신계용 시장은 "공공부문이 먼저 시작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한다"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