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난 13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비상 1단계를 즉시 발령, 전 직원의 6분의 1(499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을 하고 호우 상황에 대비 중이다.
시는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와 수방자재(모래주머니 등) 전진 배치, 배수펌프장 점검 반지하주택 침수 취약계층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차수판 사전 점검 등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탄천·지천·세월교의 진출입도 사전 통제했다.
◇2학기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 참여 학생 모집
경기 성남시는 2025년 2학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주니어 과학교실'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스퇴르 주니어 과학교실은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성남시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청소년 바이오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매월 1~2회씩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이론과 실험 수업에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 소재 중학교 1~2학년생 15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8월 18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류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8일 이메일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습지엔 무엇이 살까?"…어린이 생태체험 120회 계획
경기 성남시는 9월1일부터 11월14일까지 지역 내 3곳의 습지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총 120회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 등 10명 이상의 단체로, 프로그램에서는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탄천 수내습지생태원, 운중천 판교 숯내저류지 중 한 곳에서 생태체험 강사와 생물관찰 학습과 꽃다발 만들기, 풀잎 배 띄우기, 나뭇잎 낚시 놀이, 맹꽁이와 청개구리 올챙이 관찰하기 등 자연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하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1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홈페이지(환경교육 신청→어린이 생태체험→실외프로그램 신청)에서 체험 습지와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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