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성인발달장애인 체육대회 열려…300여명 참여

기사등록 2025/08/13 10:55:40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앞 줄 가운데)이 12일 안산시 상록구 한국선진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2회 성인발달장애인 같이, 가치 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8.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소재 발달장애인 후원단체 동심은 지난 12일 상록구 한국선진학교 강당에서 두빛나래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제2회 성인발달장애인 같이, 가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2시간 여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신체활동을 즐기고, 시민·동료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시장, 구슬환 안산상록경찰서장 등도 행사에 참석해 발달장애인들과 체육축제를 함께 했다.

이민근 시장은 축사에서 "같이여서 더욱 가치 있는 오늘의 체육대회가 발달장애인 여러분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철 동심 이사장은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과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신체활동과 사회적 교감이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사회참여에 대한 의지를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된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비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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