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타 시·도에서 광주로 전입하는 고등학생들이 교육정책과 복지제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진학과 진학팀은 최근 '전입생도 알아두면 진짜 좋은 광주교육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길라잡이는 교육과정, 교육정책, 복지일반, 복지특수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광주아이온(AI-ON) 학습 지원, 365일 진로진학상담 등을 담았고 교육정책은 학생 교육비 꿈드리미·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학생 마음건강 지원 등을 소개했다.

복지일반제도는 보편적 교육복지·교육 급여 및 교육비·무상 교통비 지원 등을, 복지특수제도는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난치병 학생 지원·학생 마음 바우처 지원 등을 안내했다.

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길라잡이에 QR코드와 함께 관련 부서 전화번호를 기재했다.

광주에는 해마다 300명 내외의 고교생들이 타 시·도에서 전입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타 시·도 전입생 비율은 전남이 40.3%로 가장 많고 전북 15.1%, 서울·경기 9.4%, 기타 35.2%로 집계됐다.

곽나영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주무관은 "타 시·도에서 전입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광주교육정책에 궁금해하는 것이 많지만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해 길라잡이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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