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세 미국인 41% "바이든 때가 나았다"
트럼프 지지율 37%…취임 후보다 5%p 하락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치연구소(IOP)가 23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9세 미국인 유권자 중 15%만이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51%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31%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나머지 3%는 응답을 거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이 더 좋아졌냐는 질문에는 25%만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41%는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 시절이 더 좋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1%로 집계됐는데, 이는 1기 행정부 같은 기간 32%와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1기 같은 시기에는 42%가 민주당을 지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25일 18~29세 미국인 2096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21%포인트다.
한편 로이터통신이 입소스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7%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 취임 직후 42%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1기 행정부를 통틀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조사는 지난 16~21일 미국의 성인 4306명을 상대로 이뤄졌고,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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