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 내달 3일 병역 의무 시작…팀에서 두 번째

기사등록 2025/03/05 16:41:5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세븐틴 원우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29.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원우가 다음 달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원우가 오는 4월 3일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이에 따라 4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 페스티벌 및 일본 팬미팅을 포함한 복무 시작 이후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는 점을 안내드린다"며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캐럿(팬덤명)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세븐틴은 내달 4~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합류했다.

원우는 공연 바로 전날인 4월3일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면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플레디스는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으며,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원우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우에 앞서 그룹의 맏형 정한은 지난해 9월 훈련소에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1995년생인 그는 올해 31살로 오는 2026년 6월25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정한과 동갑내기인 에스쿱스는 2023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군 면제를 받았다.

또 다른 동갑내기 조슈아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편 원우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20~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25 세븐틴 나인스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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