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원전수출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제조부품 품질인증, 수출국 발주정보 제공, 판로 지원
협약식에는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부회장,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이민철 부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원전 기자재 수출 촉진, 해외 품질인증 취득 지원, 해외 원전 기관·기업과 협력체계 구축 등 내용이 담겼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의 원전기업 수출전략을 공유하고, 원전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업무협약 체결 당사자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우지식 원전수출협력과 사무관, 한국수력원자력 박천중 상생협력처장, 중소벤처기업부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에너지기술평가원 김성복 PD단장, 한국재료연구원 송상우 원자력안전단장, 두산에너빌리티㈜ 강홍규 전무와 도내 원전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 원전기업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아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에 감사하다"면서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경남 원전산업 육성 정책을 재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은 두산에너빌리티와 180여 협력사 등 원전 제조기업 324개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 원전기업 집적지다.
국내외 원전산업 축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경남은 소형모듈원자로(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 25억8000만원 전액 확보 등 원전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경남 원전산업 예산은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는 36억원으로 26억원이나 증액됐고, 원자력산업 전문인력 양성, 원전 중소기업 혁신 중장기 연구개발(R&D) 지원,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 등 신규사업은 2배로 늘어났다.
특히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팀코리아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도내 원전기업 수출 확대 지원 설명회와 수요조사를 통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16일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분쟁 해결로 신규 원전 수출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에 따라 원전 수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경남 소형모듈원자로 국제콘퍼런스를 처음 개최해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선도기업과의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등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국제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기업인 테라파워, 시보그와 도내 원전기업의 소형모듈원자로 설계·제조 참여 지원, 경남에 연구개발(R&D)센터 건립 등을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올해도 경남 소형모듈원자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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