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향해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 수용할 수 없어"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01/10 09:48:42
최종수정 2025/01/10 09:54:2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봉 최영서 한은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에 불과하다"며 "당연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이번 특검법안은 특검을 정치투쟁의 도구로 쓰려 한다는 점에서 기존 특검법의 보수 궤멸이라는 목표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민주당 내놓은 특검법은 수사범위를 무한정 늘릴 수 있게 무제한 특검의 길 터놓았다"며 "특히 내란 선전·선동까지 수사대상에 넣어서 일반 국민도 수사할 수 있고 민주당과 좌파진영이 고소·고발한 사건까지 수사할 수 있게 해서 사실상 이재명 세력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전부 다 수사해서 잡아들일 수 있는 제왕적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또 "무엇보다 군사기밀 보호법, 국가정보원법 상 제한을 모두 없앰으로써 국가 안보를 훼손할 위험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이 대단한 양보라도 한 것처럼 선전하지만 실상은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에 불과하다"며 "이런 특검법을 당연히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양수 사무총장, 권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2025.01.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10.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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