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전국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도의 경우 20개소가 설치된다. 전남은 무안국제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등 3곳에 마련되며 경기도는 수원역사와 의정부역사 등 2곳에, 나머지 15개 시도는 시·도청사 등 각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자율적으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는 시·군·구는 66개 시·군·구에 합동분향소 총 68개를 설치해 운영한다.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달 4일까지 운영된다. 지자체별로 애도기간 이후에도 조문객 추이 등을 고려해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아래는 시·도별 합동분향소 현황이다.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서울) ▲부산시청 1층 로비(부산)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대구) ▲인천시청 애뜰광장(인천) ▲5.18 민주광장(광주) ▲대전시청 1층 로비(대전) ▲울산시청 시민홀(울산) ▲세종시청 본관 외부 서편(세종) ▲수원역사 1.5층 외부로비(경기) ▲의정부역사 동측광장(경기) ▲강원도청 별관 4층 회의실(강원) ▲충북도청 서관1층 기자회견실(충북) ▲충남도청 본관1층 민원실 앞(충남) ▲전북도청 공연장 1층(전북) ▲무안공항 1층 2번게이트 전면(전남)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전남)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전남) ▲경북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경북) ▲경남도청 동편광장(경남)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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