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포럼]강민국 "국회, 소상공인·중소기업 불공정 거래 피해 지원할 것"

기사등록 2024/12/19 08:43:52 최종수정 2024/12/19 09:18:24

제6회 뉴시스 공정거래포럼 축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강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공정거래포럼 '2024년 '2024년 공정거래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1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정치적 변혁기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 불공정 거래로 인한 피해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치중될 수 있다"며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공정거래포럼' 축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포럼"이라며 "국회에서도 어제 제가 주관하는 토론회가 있었다. 금융을 담당하는 모든 분들이 오셨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전날 온라인 플랫폼 공청회를 개최했다.

그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 자국우선주의는 예견된 부분이다. 우리나라 산업계뿐 아니라 유럽연합(EU)이나 중국이나 모든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트럼프 2기 경제 의제인) 보편적 관세에 대해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적으로는 정치적 변혁기에 따른 (어려움도 있다). 여러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불공정 거래로 인한 피해는 결국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 많이 치중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했다.

그는 "공정거래포럼에서 나오는 얘기를 유의 깊게 담아서 대한민국 정책, 국회 정책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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