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일자리·민생경제 안정 주력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16일 전남도 주관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최근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2024년 일자리경제한마당'을 갖고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 시·군으로 화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선정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을 평가해 이뤄졌다.
화순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고용률·취업자 수 증가에 따른 고용지표 개선과 전국 최초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공급, 전남 최초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사평빨래방 운영 등 청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것이 인정 받았다.
이번 일자리경제한마당에서는 화순군 소재 디엑스엠과 글리제 등 2개 기업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환경 개선자금과 시설자금 융자 한도 우대(20억 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용희 화순군 지역경제과장은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준 디엑스엠, 글리제 대표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하고 민생경제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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