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로봇 핵심 거점 발판

기사등록 2024/12/08 14:34:19 최종수정 2024/12/08 18:06:16
[대구=뉴시스]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내 자동화제조공정을 갖춘 모습이다. 뉴시스DB. 2024.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는 2대 혁신 거점을 중심으로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AI(인공지능)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핵심거점이 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우선 허용·사후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글로벌스탠더드 수준의 실증이 이루어지는 한국형 혁신 지구(클러스터)다.

중기부는 지난해 4개 지역(충북, 강원, 전남, 부산)을 지정했으며 올해 3개 지역(대구, 경남, 대전)을 추가 지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따라 2대 혁신거점 AI로봇 클러스터화 및 맞춤형 기업지원(BTS), 글로벌 진출 재정지원, 네거티브 규제 기반 실증특례 등을 추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품은 대구가 올해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통해 규제특례부터 해외진출까지 로봇성장 지원정책을 완결하는 국내 유일 로봇핵심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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