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임금체불 발생 사업장' 집중 점검

기사등록 2024/11/29 14:33:39 최종수정 2024/11/29 17:56:16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전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지청장 김주택)은 다음달 2~13일 2주간 기초 노동질서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4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중소규모 사업장이 4대 기초노동질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 관계법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근로감독의 일환으로 분기별로 분야별 중점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천·김포지역 최근 3년 내 임금체불 발생 사업장 및 50억 미만 건설현장 10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시 주요 확인 내용은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 ▲최저임금 준수 등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이다.

김주택 지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사가 4대 기초노동질서를 철저히 준수토록 하고 특히 지청에서 올 연말까지 임금체불 집중청산 대책을 추진중에 있는 바, 발생된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신속히 청산토록 하면서 체불 임금 발생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올해 3분기까지 총 32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총 585건의 기초노동질서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모두 시정조치(체불근로자 141명의 체불임금 5147만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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